이 영상을 제작한 허준석 감독의 설명입니다.

“파견법 철폐를 주장하는 동영상입니다. 전국 금속 노동조합의 의뢰로 저희 eleven studio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주장이 강한 영상을 만들어보긴 처음이었기에 무엇보다 사전에 파견법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야했습니다. 실제 사례들도 많이 찾아봐야했구요. 그러면서 동영상이 가진 힘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혹은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 대중에게 보일 수 있는 사람은 그 만큼의 사회적 발언권을 갖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영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공부가 소홀했다는 반성이 듭니다. 적어도 내가 만드는 영상이 본질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깊게 살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영상을 잘 만들진 못했지만, 만들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반성을 가져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