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습작 한편을 올려봅니다. 스톱모션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프레임 개념입니다. 누구나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느낌으로 인형이나 오브제를 한 프레임씩 움직이면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와 아마츄어를 구별짓게 하는 요소 중에 인형이나 오브제의 움직임, 일련의 동작사이의 프레임을 어떤 리듬으로 배치했는가 하는 부분이 크게 작용합니다.

실제로 초심자의 습작들을 보면 프레임이 움직임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프레임을 촘촘히 만들었거나, 한 두프레임을 빼먹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영상의 흐름에만 리듬이 있는게 아니라, 한 동작안의 프레임에도 리듬이 존재합니다. 그걸 우리 전공 서적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기본원리라는 개념으로 풀어놨구요. 기본만 잘해도 관객이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영상 한편이 뚝딱입니다.